2002년 설날 개봉작으로 19금 영화 공공의 적이 나왔다. 강우석이라는 브랜드에 설경구라는 브랜드까지 더해져 영화는 흥미를 끌었습니다. 138분의 러닝타임이 길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범인을 잡는 부패 경찰이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1편의 흥행으로 총 3편에 걸쳐 만들어지는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인기가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됩니다.
등장인물
강철중 역의 설경구와 조규환 역의 이성재가 주인공입니다. 강철중은 강력반 형사입니다. 전직 유도선수였던 강철중입니다. 경찰 특채를 통하여 경찰에 들어오게 됩니다. 모은 돈은 없는 사람입니다. 딸과 엄마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독대에는 현장에서 몰래 빼온 마약은 있습니다. 조규환은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입니다. 부모님 또한 잘 살고 있습니다. 조규환은 펀드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벌고자 합니다. 부모님께 돈을 빌렸습니다. 몇 배를 불러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보육원을 매수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부모님은 돈을 돌려달라고 합니다. 그 일을 계기로 부모님을 살해하게 됩니다. 엄 반장 역의 강신일은 형사 반장입니다. 처음에는 강철중을 압박하며 일을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새 강철중 편을 들어줍니다. 용만 역의 유해진이 있습니다. 용만은 뛰어난 칼잡이입니다. 경찰에서 수사를 하던 도중, 칼로 장난을 치다가 손에 베입니다. 대길 역의 성지루는 마약쟁이입니다. 팔의 여러 군데에 주삿바늘이 꽂혀 있습니다. 강철중은 대길을 이용하여 자신의 마약을 팔고 싶어 합니다. 강철중의 정보원들입니다. 안수 역의 이문식은 강철중에게 당합니다. 범죄 혐의를 바꿔 빈집털이범으로 피의자가 됩니다. 안수와 용만의 웃긴 연기는 이 영화를 더욱 재밌게 해 준다. 또한 사채업자 두목 역의 윤문식은 단역으로 출연하여 영화의 정점을 찍게 해 준다.
줄거리
조폭들은 소탕하고 증거물을 몰래 훔쳐온 강철중이다. 송 형사는 그동안의 비리 행위가 걸리는 것이 두려워 스스로 자살을 한다. 목욕탕에 있는 강철중 형사에 감찰관이 와서 취조를 한다. 강철중의 통장을 조회해 보니 27원이 전부다. 엄충일 반장이 새로 온다. 조규환은 투자자들과 마찰이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사내에서는 조규환의 투자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 조규환은 택시사고를 낸다. 택시 기사가 마음에 안 든 조규환은 택시기사를 살해한다. 강철중은 산수를 잡는다. 그리고 절도범으로 바꾼다. 조규환은 개인 투자한 회사가 상장을 해서 곧 돈방석에 앉게 될 예정이다. 그런데 부모님은 투자한 돈을 빼고자 한다. 그러자 조규환은 부모님을 살해한다. 강철중은 칼로 찌른 범인을 위해 잠복수사 한다. 조규환을 취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울면서 다리를 떠는 조규환을 발견한다. 금전거래 조사 중 조규환 부모님의 유산을 알게 된다. 철중은 규환을 밀착수사한다. 규환의 비서를 찾아가서 취조를 한다. 규환은 자기 몸에 우유를 뿌린 사람을 살해하게 된다. 암사동 노부부 살인사건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규환을 때려서 철중은 교통경찰로 강등된다. 후배와 이야기하던 중에 실마리를 풀게 된다. 시신 목에서 손톱을 발견한다. 그리고 범인을 알게 된다. 그리고 둘은 한강에서 싸우게 된다. 결국 강철중이 싸움에서 이기게 된다.
명대사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단서에 똥을 묻히고 지랄이야"는 감식반 직원이 한 말이다. 강철중은 영화의 초반에 조규환을 만난다. 강철중이 똥을 싸고 일어나는데 조규환이 강철중을 어깨로 친다. 강철중은 똥에 주저앉는다. 화가 난 강철중은 조규환을 불러 세운다. 그러자 조규환은 강철중의 얼굴을 칼로 긁는다. 그러다가 칼을 놓친다. 추후 범인이 조규환이라는 사실을 알고, 칼을 감식반으로 준다. 그러나 강철중의 지문과 똥이 나온다. 그러자 감식반은 경찰이 맞냐고 말하면서 화가 나서 하는 말이다. "해봐 이 새끼야 제일 잘하는 걸로"는 칼로 찌른 사람을 찾기 위해 용의자 용만을 잡아온다. 그러자 용만은 많은 칼을 들며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그러다가 장기자랑을 하던 도중 강철중이 의자를 친다. 그 순간 용만은 칼로 자신의 손을 베어버린다. "너 이 새끼 정말 나 본 적 없어? 비 오는 날"은 강철중에 조규환의 사무실을 찾아가서 한 말이다. A4용지로 눈을 가리고 보던 강철중은 확신한다. 또한 불을 끄고 다시 보더니 더욱 확신한다. 하지만 조규환은 인정하지 않는다. "민주경찰의 얼굴을 때린 죄 10년"은 강철중과 조규환의 마지막 싸움에서 나온 말이다. 둘은 한강 다리 아래에서 싸움을 한다. 한참을 싸웠다. 결국 최종 승자는 강철중이다. 강철중은 쓰러져 있는 조규환에게 죄면을 알려준다. 그러다가 경찰을 때린 죄를 언급하면서, 자신이 팔지 못 한 마약을 얼굴에 뿌려버린다. 그렇게 마약사범으로 죄를 덮어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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